기본정보 : 공포 | 일본 | 80

감독 :마키구치 유우지

출연 :카자토 유스케, 우치무라 레나

나의 평점 : 7.5점(10점만점)








음...

역쉬.. 일본에서 만든 영화답습니다.

변태, 싸이코, 개 똘아이 짓을 하는..

직책이 생각은 안나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사또 정도되는 자리에 있는 싸이코의 잔혹, 무도한 고문과 살인..

그 마을에서 죄를 짓고 잡혀오면 옥사에 가둬놓거나 곤장 몇대 후려쳐서 돌려보내는게 아닙니다.

잡혀온 죄인들을 갖은 방법으로 고문하고 끝내는 죽입니다.

특히나 기독교인들에게는 더 심해지는데요..

우리나라도 천주교인들을 그러하게 죽이거나 괴롭히지 않았을까 짐작을 해봅니다.

옛날이다보니 법보다는 주먹이 앞섰을 것이고..

우두머리 하나의 말에 선량한 사람들 목숨이 왔다갔다 했을것입니다.

아뭏든 이렇게 개 똘아리 짓을 하던 그 사또(?)는 기독교에 대한 탑압을 인정받아 승진을 하게됩니다.

이 부분에서 세상은 역시 불공평하다는거 새삼 느낍니다.

주위에 보면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다 하고 도움도 안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근데 그런인간들이 더 잘되고 명도길어서 오래오래 천수를 누립니다.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진리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옴니버스형식인지 어쩐지.. 이 사또(?) 얘기가 끝나고 다른얘기가 시작됩니다.

사창가에 가서 밤새 술마시고 계집질하다 다음날 돈이 없어서 결국은 그집에서 허드레일을 하게 되는 사람의 이야기인데요..

인정사정없는 포주.. 그를 피해서 그집의 창녀와 도망을 칩니다.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조.. 뭐시기 라고 한거 같은데요..

아뭏든 그놈하고 같이 도망친 여자하고 둘이서 돌아다니면서 사기치고 두둑질하고 그러면서 살다가 끝내는 잡혀서 여자는 다시 사창가로 돌아가고 남자는 죽는다는..

뭐 그런얘기인데요.

좀 재밌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조 뭐시긴가 하는 남자가 여자와 짜고 사기치는 장면인데..

칼을 바닥에 꽂을라다가 삐끗하는 장면..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자를 통에넣어서 어깨에 짊어지고 도망가던 도중에..

할머니를 만났는데 그 할머니가 계속 인사를 하는데..

그 남자도 인사를 받다가 통을 떨어트리는 장면..

웃겼어요..

잔인한 장면이 참 많았지만 몇몇 장면은 재밌는 코미디도 있는 영화였습니다.

음.. 이 영화를 추천해야될지 어떨지..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워낙 잔인하고 변태적인 장면이 많아서 추천은.. 쫌.. 어렵겠네요.

고어를 좋아라 하시거나 무덤덤하여 아무리 잔인한 장면이라도 멀쩡하신 분이라면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쇼군의 사디즘.. 그러합니다.

반츄!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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