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이탈리아 | 90

감독 : 로이 가렛

나의 평점 : 6.5점(10점만점)



홀로코스트와 같은 스토리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법정영화였다는..

위 그림에 나오는 금발아가씨가 그녀의 이모와 이모부를 죽이고 자수하게 됐는데..

변호인측에서는 부모를 잃고 원주민들에게 잡혀가 1년넘게 고생하다보니 정신적충격 때문에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하고

검사측에서는 그런게 어딨냐 이거는 중대한 살인죄다..

이미 본인이 자수를 한 상태이기때문에 유죄여부를 묻는건 아니고 형량을 가지고 재판을 하는..

법정다툼을 그리는 내용이었습니다..

영화의 진행형식은 판사의 물음에 그녀가 대답하는 형식이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이 생일을 기념하여여행을 갔다가 원주민들에게 습격을 당해 부모는 죽고 자신은 납치되었는데..

그녀는 당연히 그녀의 부모를 원주민들이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녀의 부모를 죽인사람은 원주민들이 아니라..

이모부와 이모가 재산을 노리고 죽였다는것을 알게되어 복수하게 됐다는 진술을 하게 됩니다.

결국 얼마의 형량을 살았는지는 보여주지 않습니다만..

형기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 시집가서 애낳고 잘 살지만 원주민들에게 잡혀갔을당시 자신에게 잘 대해줬던..

원주민 청년 "우무카이"를 기억하며.. 눈물을 흘리다가 영화가 끝이나네요.

주 내용은 원주민에게 잡혀가 그들과 생활하는 내용이고요..

원주민 청년 "우무카이" 와의 사랑과 오해.. 화해와 용서.. 등등 러브스토리도 있습니다.

25년전 영화입니다.

화면 곳곳에 스크래치가 보이고 배우들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은 수준미달이지만..

실화라는 사실과 풋풋한 원주민청년 "우무카이"의 모습에 정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추천하지는 않겠지만..

예전의 향수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보셔도 될듯 합니다.

반츄하겠습니다.

반츄!!

추신 : 동명의 1991년작의 미쿡영화가 있습니다.

보시려거든 헷갈리지 않도록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뭐 어차피 내용은 같겠지만 배우나 감독이 다르니 다른영화라 해야겠지요~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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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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