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호러, 스릴러

더 게임 (2007) - 신하균, 변희봉, 손현주, 이은성

리카온 2010. 6. 7. 12:39

기본정보 : 스릴러 | 한국 | 116| 개봉 2008.01.31

감독 :윤인호

출연 :신하균(거리의 화가 민희도), 변희봉(강노식 회장), 이혜영(회장의 부인, 이혜린), 이은성(희도의 여친)

등급 :15세 관람가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가난한 거리의 화가 "민희도".. 장난같은 전화 한통을 받은 이후..

희도의 집에 찻아온 낯선 여자..

그 여자를 따라 도착한 곳에서 운명을 건 장난같은 게임을 제안받게 되지만..

거절하는 희도..

그러나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는 여친을 위해 결국 그 게임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 게임이라는 것은..

임의로 전화를 걸어 전화를 받는 사람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내기를 하는 것입니다.

희도가 이기게 된다면 꿈도 꾸지 못할 어마한 돈을 받게 되고..

만약 진다면.. 자신의 몸뚱이를 늙은 할아버지에게 바쳐야 하는 시츄에이션에고민을 해보지만..

결국 내기를 받아들이게 되는 희도..

"여자에 걸겠습니다."

띠띠띠띠.. 번호를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릅니다...

남자같은 여자목소리..

"그래.. 나 남자다 새꺄!!"

"장난질 할려고 전화했냐? 끊어 이 X새끼야!!"

결국.. 수술대에 올라 할아버지와 희도의 뇌를 교체하는 수술을 하게되고..

수술에서 깨어난 할아버지는 희도의 모습이고 희도는 언제죽을지 모르는 할아버지의 몸을 갖게됩니다.

수술이 끝나고 깨어나 괴로워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어쩔 수 없습니다.

한편.. 젊은 몸뚱이를 갖게된 그 할아버지는 요정으로 룸살롱으로 돌아다니며 돈지랄을 헤대고..

결국에는 희도의 여친까지 만나고 댕기는데..

과연.. 이 노인네와 희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그냥 그렇게 끝이 날지.. 아니면 뭔가 다른 반전이 숨어 있을지..

결론이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를 직접 보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내용을 대충 알고있던 영화라 재미가 덜했던것 같습니다.

전혀 내용을 모르는 상황에서 봤더라면 더 재미났을것을.. 참 아쉽네요..ㅠ.ㅠ

내용은 심각한 내용이지만..

중간중간 웃음이 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손현주와 변희봉이 주고받았던 대사들..빵 터졌네요.. ^^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더 게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