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리뷰

독신(おひとりさま, 2009) - 觀月ありさ:미즈끼 아리사

리카온 2010. 5. 28. 16:43

기본정보 : TBS 2009년 12월 18일 방송종료

감독 :우에다 히사시

각본 :오자키 마사야

출연 : 미즈끼 아리사, 코이케 텟페이, 마츠시타 나오, 스즈키 아미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서른세살의 골드미스 "아끼야마" 가 10살 연하의 "신이치" 와 사랑하게 된다는 가벼운 로멘틱 코미디입니다.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미즈끼 아리사" 라는 여배우를 처음 접하게 됐는데요..

일본에서는 탑이라고 하네요..

이쁘기도 하지만 기골이 장대하고 통뼈일것 같다는 생각과 여장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일본 여인네 치고는 보기드문 체형을 가졌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키가 180은 되 보였는데.. 나중에 좀 알아보니 170이 안되네요.. 169cm 였다는..

상대역으로 나오는 "코이케 텟페이(167cm)" 가 워낙 키가 작아서 더 커 보였던거 같습니다.

주위에남자들은 항상 있지만 일과 결혼생활을 모두다 잘해낼 수 없다는 판단하에 결혼을 미루다 33살이 되도록 결혼을 하지 못한 "아끼야마"..

어느날 교사로 일하고 있던 학교에 임시교사로 들어온 10살 연하의 "신이치"와 동거를 하게 되고..

정이 들어 결국 사귀게 된다는 스토리였습니다.

드라마이다 보니 과장된 면이 없진 않겠지만 골드미스들의 생활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과소비가 조금 심하게 표현이 됐네요..

일본의 교사 봉급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봉급으로 온갖 취미생활을 다 즐기는데..

공짜로 하라고 그래도 피곤해서 못할 정도로 너무도 많은 취미생활을 즐기는 부분에 조금 놀라기도 했네요.

그리고.. 임시교사로 들어오는 "신이치"가 교장선생의 숨겨둔 아들이었다는 약간은 막장스런 스토리도 있었습니다. ^^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잘 보았습니다.

재미났습니다.

킬링탕임용으로 던저봅니다.

반츄!!

추신 : 이 드라마의 OST를 우리나라의 "빅뱅"이 불러서 오리콘차트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네요..

그리고 참고로 이 드라마의 제목인 "오히또리사마:" 는 "혼자사는 분" 이라는 뜻이고 "독신" 이라고 해석 할 수 도 있겠지만..

"독신" 이라는 말은 [ 身 : : 도꾸신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