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지, 액션, 코미디

사랑이 무서워 (2011) - 임창정, 김규리(김민선)

리카온 2011. 5. 5. 01:10

기본정보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 한국 | 112| 개봉 2011.03.10

감독 :정우철

출연 :임창정(유상열), 김규리(신소연)

등급 :15세 관람가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홈쇼핑 방송에서 음식먹는 알바로 살아가는 상열(임창정)은 같은 동료인 소연(김규리)을 사랑하지만..

소연에게는 이미 남자가 있었고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는데..

자신의 임신소식을 남친에게 알리자 책임감 없는 남친새끼는 소연을 떠나보내고..

소연은 상열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속여 상열과 결혼을 하게 되지만 결국 상열은 소연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님을 알고서 소연을 떠나는데..

과연.. 이 막장 드라마 같은 스토리는 어떻게 끝이 나게 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화를 보면서 임창정이라는 배우가 있어 참 다행이다는 생각이 새록새록솟아나게 됩니다.

이렇게 뻔하고 후즐근한 스토리의영화에서도인물의 캐릭터를 살려내고그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참 대단한 배우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임창정 만세!!

잠깐 언급했지만.. 스토리는 뭐.. 막장입니다.

결론도 훤히 다 예상되는 뻔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임창정이라는 배우가 더 돋보이는 듯 합니다.

어쩜 이렇게 잘 살리나 싶네요..

오랜만에 보는 '안석환' 님의 모습도 참 반가웠고요.

김수미님의 '털갈이 애드립' 최고였습니다.

추천해봅니다.

추천!!

추신 : '미인도'의 김민선이 '김규리'로 이름을 개명하였습니다. 개명한지 좀 된거같은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