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견례 (2011) - 전라도 VS 경상도

기본정보 : 코미디 | 한국 | 118 분 | 개봉 2011.03.31

감독 :김진영

출연 :송새벽(현준), 이시영(다홍), 백윤식(영광), 김수미(춘자)

등급 :12세 관람가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전라도 총각(송새벽)과 경상도 처녀(이시영)의 넘사벽을 뛰어넘는 결혼 스토리입니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지역감정과 양가 아버지들의 안좋은 경험때문에 자식들이 피를 보다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습니다.

전라도 나이트클럽에 온 박남정이 경상도 사투리로 멘트를 날리다 봉변당하는 장면과

공중전화 하려는 대식(박철민)을 대하는 경상도 슈퍼 아줌마의 모습에서 두 지역의 감정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에는 더 심했을거라 짐작해봅니다.

해커는 지방에 삽니다. 어딘지는 말씀 안드려요. ^^

서울 토박이 분들은 전라도와경상도의 지역감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지네요.

서울서 나고 자란분들의 댓글 받습니다.

이 두 지역의 미묘한 감정에 대한 의견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재미났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