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코미디, 공포 | 미국 | 110분

감독 :D. 케리 프라이어

출연 :데이빗 앤더스(바트), 크리스 와이드(조이)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이라크전에 참전했다 총을 맞고 전사한 <바트>.. 고국으로 운구된 <바트>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식을 진행하던 목사는 바트의 신앙심을 의심하며 천당에 못갈거라는 늬앙스의 악담을 늘어놓는데..

이 대목에서 <김어준>총수의 일화가 생각이 났네요..

[김어준의 지인이 상을 당해 장례식에 갔었는데 식을 진행하던 목사가 울고 있던 사람들에게 울지마라, 천당갔으니, 예수님 품으로 갔으니 울지마라, 기뻐해라.. 그랬답니다.

이 멘트에 격분한 김어준이.. 조용히 목사 곁으로 다가가 귀속말로..

"기뻐하라고? 씨X놈아!!"

그랬다는 일화가 생각이 났네요. ㅋㅋㅋ]

암튼, 그렇게 장례식이 끝나고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장례까지 치른 <바트>가 관뚜껑을 손수 열어 젖히고 기어 나옵니다.

마치 좀비와도 같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바트>는 깜놀하여 친구 <조이>를 찾아갑니다.

평소 인터넷 찌라시에 관심이 많던 마약쟁이 <조이>는 인터넷에서 <바트>의 증상을 찾아 보고

좀비도 아니고 뱀파이어도 아닌 <레버넌트>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암튼 <바트>는 사람의 피를 먹어야만 더이상 부패하지 않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매일 밤, 거리로 나가 강도, 성폭행 범 등등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고 그들의 피를 마시며돌아댕기게 됩니다.

결국, 시민들은 이들을 슈퍼 히어로마냥 추앙하기도 하지만 경찰들은 살인을 일삼는 이들을 잡아들이려 합니다.

과연.. <바트>와 <조이>의 위험한 밤 놀이는 계속 될 수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화가 참..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

심각하게 분위기 몰아갔다가 빵빵 터트려 주시는 코미디까지..

연출, 각본, 편집, 제작 등등 모든 분야를 거의 혼자서 해낸 <D. 케리 프라이어> 감독.. 정말 명물이네요.

이 감독의 다음 영화가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이 영화 추천합니다.

추천!!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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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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