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미스터리, 멜로/애정/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 미국, 캐나다, 일본 | 120 분 | 개봉 2008.11.20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출연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대니 글로버
등급 :18세 관람가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어느날 갑자기 멀쩡하던 눈이 멀어버리게 됩니다.
마치 어떤 전염병처럼 점점 눈이 먼 사람들이 생겨나면서 결국 정부는 눈이 먼 사람들을 격리시키게 됩니다.
격리된 사람들이 어떻게 될것인지는 영화를 보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재미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였습니다.
설정이좀 쌩뚱맞죠..
멀쩡하던 눈이 어느날 갑자기 멀었다가 나중에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이 시력을 되찾는다는 설정..
눈이 멀어서 쌩고생을 다하고 험한꼴 다 당했는데..
과연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종반부쯤부터 궁금했었습니다.
헌데 결말이"다시 눈이 보인다~" 로 끝날때.. 조금 허탈한 기분도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3번방 왕이라는 놈..
그 무리들이 수용소에서 했던 짓거리들..
수용소에 갇혀 밖으로 나갈수도 없고 수용소 안에서도 아무 필요도 없는 돈을 모으려..
다른 수용소 사람들 괴롭히는 장면..
이런 개 망나니 같은 넘이 있나 했습니다.
그렇게까지 설정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했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돈이 필요가 없는 상황인데.. 총까지 쏴가면서.. ㅠ.ㅠ
그건 그렇고..
내가 하루아침에 눈이 안보인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니 끔찍하더군요.
뭐 지금도 안경 안쓰면 잘 안보이긴 하지만서도.. ^^;
참 깝깝할거 같아요..
뭐 하나 스스로 할 수 없을테니깐 말이죠.
생각도 하기 싫으네요.
특이사항으로는 일본인 부부로 나오는 배우들의 분량이 좀 많네요..
동양인이 이렇게 오랜시간 나오는 양영화는 오랜만인듯 싶네요..
일본측도 제작에 일부 참여한것 같던데..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그 일본인 여배우.. 우리나라의 "임성언" 이라는 탈랜트를 많이 닮았네요.
눈먼자들의 도시 ..
큰 무리 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반츄하겠습니다.
반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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