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SF | 한국 | 103 분 | 개봉 2009.05.14
감독 :곽재용
출연 :아야세 하루카(그녀), 코이데 케이스케(나, 키타무라 지로)
등급 :12세 관람가
나의 평점 : 6점(10점만점)
아주 먼 미래에서 현재에 살고있는 지로에게 어여쁜 아가씨가 나타나 하루 잠깐 만나다 사라지고...
그로부터 1년후 똑같이 생긴 사이보그 그녀가 나타나 지로의 인생을 바꿔놓게 됩니다.
미래에서 현재로... 공간이 여러개가 존재합니다.
아마도 영화보신분들은 헷갈릴 수 도 있을것입니다.
정리를 좀 하자면...
지로(주인공 남자)는 세가지의 인생(시공간)이 존재합니다.
첫번째는 사고를 당해서 흉측한 몰골로 살다 인생을 마감하는 인생이고..
두번째는 첫번째 인생에서 보낸 사이보그 그녀의 보호를 받아 사고를 당하지 않고 사는 인생..
세번째는 이러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이보그를 경매로 구입해서 그 기억의 주인공인 미로를 만나러 미래에서 온 여학생과의 삶... 뭐 이렇게 세가지의 삶(인생)이 존재합니다.
두번째 삶에서의 사이보그와 인간(지로) 의 관계에서 보여주는 신파적인 부분은 너무 유치했고요...
현재, 미래.. 왔다갔다 하면서 이게 그땐지 저게 그땐지.. 헷갈리기도 했었고..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감독이 문제인지 배우들이 문제인지 시나리오가 문제인지...
어느쪽엔게 분명 문제는 있어보이는 영화입니다.
몇몇 리뷰들을 읽어보았는데요..
감동적이었다는 리뷰가 상당히 많네요...
정말로 그렇게 감동적이고 눈물이 나고 그랬는지 이해할 수 가 없었습니다.
건물 잔해에 깔려 허리가 잘린 상황에서도 주인공 지로를 구해주는 장면이 감동적인걸까?
아니면 사이보그인 그녀가 지로의 맘을 느낀다는 대사가 감동적이었을까?
음...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이영화 추천할 수 없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도 모자라는 영화라 판단됩니다.
물론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영화를 볼지 안볼지는 다른 분들이 써놓은 리뷰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비츄합니다.
비츄!!
그건 그렇고..
WOW!! 이뻐이뻐이뻐~
사이보그 그녀.. 뻑이 갔네 뻑이 갔어..
원판은 이 얼굴이 아닌데.. 한국영화라 스텝들이 한국식 화장을 해줘서 그런지..
완전히 탈바꿈... 김시향을꼭 빼닮았네..
아야세 하루카 주연의 "가슴배구" 라는 영화도 나왔다는데..
과연 어떤영화일지.. 제목부터 땡기게 하네요..^^
청소년들 성장(한국의 몽정기같은 영화) 영화라고 하는데요..
개봉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하다못해 DVD라도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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