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액션, 범죄, 드라마, 느와르 | 한국 | 112| 개봉 2008.09.11

감독 :장훈

출연 :소지섭(이강패), 강지환(장수타)

등급 :18세 관람가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작으로 이영화를 선택한 소지섭.. 일단 성공입니다.

잠시동안이지만연기를 쉬었던 터라 감성적인 영화보다는

이러한 액션영화가 본인에게도 부담이 덜 되었을 듯 합니다.

선택도 잘했고 훌륭히 잘 소화해냈습니다.

영화속에서의 소지섭은 마치 모래시계의 최민수의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그때의 최민수는 두들겨맞는 모습도 멋있었습니다.

사실 영화에서의 소지섭의 액션장면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뭔가 포스가 느껴지면서 쌈 잘할거 같은 냄새를 풍깁니다.

그리고 소지섭의 애인이 되는 홍수현...

조금 안어울린다 싶었습니다.

소지섭이면 그 레벨에 맞는 여배우였더라면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었습니다.

뭐.. 홍수현이가 못생겼다거나 안이쁘다거나 하다는 건 아니고요..

그냥 좀 안어울렸어요.. ^^;

영화 내용중에 짚고 넘어갈게 있는데요..

소지섭이가 죽여야 될 사람을 죽이지 않고 살려보내주는데..

그사람에게 나중에 보복을 당합니다.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면서 잠시 행복한 삶을 사는거 같았지만..

결국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게 되는 상황..

그냥 하던일이라서 하는게 아니라 반드시 해야되는 일이라서가 아닐지...

사람많은 대로변에서 잔인하게 복수를 감행하고 마무리짓는 모습..

잠시잠깐 행복했었지만..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는 연어와 같은 삶...

스스로 택한 삶이지만 안타깝네요..

암튼 소지섭 멋졌어!!

영화는 영화다 ..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해봅니다.

반츄!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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