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드라마, 코미디 | 한국 | 135| 개봉 2011.04.27

감독 :박건용

출연 :김주혁(김정웅), 정려원(박설희), 유해진(재춘)

등급 :12세 관람가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6.25날 새벽에 보았습니다.

1950년 6월 25일 평택의 이장님댁 라디오에서는 "인민군이 처들어 왔으나 우리 국군이 모두 물리쳤습니다"라는 아나운서의 멘트가 흘러나옵니다.

그리고 몇일 뒤.. 그 마을에 들이닥친 인민군!

마을 사람들은 그 인민군들이 싫지만 살기위해 아양떨며 슬슬기는 시츄에이션..

그러나 그 무리중에 고개 빳빳이 처들고 할 말 다 하는 아가씨가 있었으니..

이장님 댁 손녀딸.. 정려원(설희 역)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손녀딸을 기다려온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인민군 대장 김주혁(정웅 역)이었습니다.

이 두 남녀는 일본군에게 죽임을 당한 독립군의 자식들이었고 서로 호감도 가지고 있었지만..

한쪽은 북한의 인민군 대장으로 한쪽은 반공정신으로 똘똘뭉친 신여성으로 성인이 되어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 두 남녀.. 그리고 인민군과 마을사람들..

그들의 엿같고 지랄맞은 스토리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쓰여졌고요..

자막이 올라갈때 그때 그 마을에 살았던 할아버지 할머니의 인터뷰도 나오네요..

인민군이 들어오면 "인민군 만세!!"

국군이 들어오면 "대한민국 만세!!"

이념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농사나 지어먹고 살던 사람들이 어느순간 "빨갱이"가 되고 "반동"이 되어 총질에 나가떨어지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6.25를 직접 겪어보진 못했지만 정말 엿같은 상황이었을 것 같네요.

이 영화를 보니 새삼..김일성, 스탈린, 모택동 이 개새끼들 싸그리 다 죽창으로 벌집을 만들어 버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서 남한에 있는 빨갱이를 처단해야 된다는 골빈것들도 함께 죽창으로 쳐죽여버렸으면 싶네요.

얼마전에 모신문에 났던 논평을 보았습니다.

6.25에 대한 여론조사를 했는데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도 잘 모르고 북침이라고 알고 있는 학생들도 있었다는 기사..

그러면서 결론은 빨갱이 전교조 선생들이 학생들에게 친북, 반미의 교육을 하다보니 학생들의 안보의식이 형편없이 되었다는..

결국, 전교조는 없어저야 될 빨갱이 조직이라는 결론..

제가 이 논평을 써갈겨 놓은 닭대가리논설위원에게 메일을 보냈었습니다.

6.25가 언제 일어난 것인지 학생들이 모르는 것도 전교조 선생들이 잘 못 가르쳐서 그러는 것이냐고..

6.25에 대해서 아이들이 아는게 없는것은역사교육을 뒷전으로 밀어놓고 영여, 영어, 영어만 외처대는 현정부의 외곡된 뇌구조때문이라고..

그리고 이렇게 현상을 직시하지 못하고 지들 입맛에 맞게 외곡하고 변형해서 호도하는 찌라시 언론사들도 한몫 하고 있다고..

.... 뭐.. 예상대로 답장은 없었습니다....

열받네 열받아.. 퉤퉤퉤!!

리뷰쓰기가 싫어지네요.. 여기서 그만 접지요.

참.. 추천합니다.

이영화 추천합니다~

추신 : 정려원 연기잘해. 언제나 응원합니다.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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