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범죄, 스릴러, 액션 | 한국 | 123 분 | 개봉 2008.02.14
감독 :나홍진
출연 :김윤석(전직 형사, 엄중호), 하정우(연쇄살인범, 지영민), 서영희(김미진)
등급 :18세 관람가
나의 평점 : 9점(10점만점)
영화가 끝나고 마음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제 리뷰를 많이 보아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이러한 살인마 영화를 좋아라 합니다.
잔인한 슬래셔무비를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왼지 모르게 불편한 마음이 가득하네요.
한국영화라 그런지 정말 몰입해서 본거 같습니다.
출연 배우들의 모습이나 연기가 너무 리얼하고 현실적이어서 그런지두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었지만..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무도리,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스승의 은혜 등등..
서영희의 팬이었습니다.
반가운 배우의 등장에 잠깐 즐거웠습니다만..
이내 곧.. 화가나고 안타깝고 맘이 짠~ 하니 기분 이상했습니다.
그 살인마새끼..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하정우.. 연기가 정말 미친 개 똘아이처럼 최고였습니다.
포주로 나오는 김윤석氏도 최고였고요..
헛짓거리만 하는 경찰들 모습에 열도나고..
이영민이 그놈을 놔주지만 않았다면... 하는 안타까움과 짜증스러움..
아주 잘 만든 영화였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았습니다.
이 영화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스릴의 강도가 그리 높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물론 충분히 스릴있었지만.. 최고는 아닌듯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본 영화중에서 가장 스릴감이 최고였던 영화는 딱 두편이었습니다.
REC와 인베이전..
이 두 영화에 비해 스릴감은 떨어지지만 그 외 다른부분에서는 최고의 영화인듯 합니다.
추격자..
강추합니다.
강추!
'공포, 호러, 스릴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혼비2 - 여자경영반란군 (慾女反亂軍: Undead Pool, 2007) - 여고생 좀비들 (0) | 2009.06.21 |
---|---|
일본의 무서운 밤 (日本のこわい夜, 2004)- 전혀 안무서운 밤 (0) | 2009.06.21 |
크레이지 핸드 (Idle Hands, 1999) - 제시카 알바 어릴적 모습 (0) | 2009.06.21 |
머신 걸 (The Machine Girl, 2008) - 유치하지만 재밌다. (0) | 2009.06.21 |
워즈 (Waz, 2007) - 손톱밑에 못 박혀봤어? (0) | 2009.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