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스릴러, 공포 | 한국 | 84| 개봉 2007.08.22

감독 :오기환

출연 :윤진서(여고생, 김가인), 박기웅(홍석민), 이기우(가인의 남자친구, 박현중), 김소은(가인의 동생)

등급 :18세 관람가

나의 평점 : 6점(10점만점)










오래전부터 볼까말까 고민고민 하다 드디어 오늘에서야 보게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강경옥 화백의 만화가 원작인데요..

만화원작을 보진 못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이무기의 한에 얽힌 이야기로 알고있습니다.

감독은 또한 가인이라는 여주인공 이름을 종교적으로 해석하라고 인터뷰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종교가 없기 때문에 잘은 모릅니다만 기독교의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아는 분들도 있겠지요..

영화를 보기전에 공부를 하고나서 보라는 것인지..

영화자체는 기독교의 "기"자도 안나옵니다. 십자가 목걸이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인공 이름 하나만으로 창세기의 가인과 아벨 이야기를 상상하여 이해하라고 하는건..

관객들에게 억지를 부리는 듯 너무나도 불친절하게 느껴집니다.

아뭏든 이영화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주인공인 가인이라는 여고생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들..

하나같이 살인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살인동기가 너무도 부족한.. 그러한 살인들이 일어납니다.

"아니.. 그렇다고 사람을 죽여?" 라고 나도 모르게 몇장면에서 피식.. 쓴 웃음을 짓곤 했었습니다.

가인과 가인의 마음속에 있는 또다른 자아..

마지막 장면의 살인장면은 이해가 됩니다만..

이전의 살인사건들의 살인동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들도 가인처럼 마음속에 또다른 자아를 가지고 있어서 그들에 의해 가인을 죽이려 했던 것인지..

아니면 소심증 환자라서 사소한것에도 목숨걸고 달려드는 것인지..

장면장면 비쥬얼은 그럴듯 하였습니다만..

내용 이해하기가 편치않고 오히려 귀찮아지기까지 합니다.

해석하려다 그만 두고 싶은 영화입니다.

딱 떨어지게 보기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면 안되나?

감독의 연출형식이 맘에 안듭니다.

혼자볼게 아니라면외 이런식으로 만들었는지..

두사람이다 ..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비츄!!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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