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판타지, 공포, 미스터리, SF | 캐나다 | 96분 | 개봉 2011.03.24

감독 :브루스 맥도널드

출연 :스티븐 맥허티(그랜트 매지), 리사 하울(시드니 블리어)

등급 :15세 관람가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한적하고 조그만 폰티폴이라는마을의 라디오 방송국..

DJ 매지가 라디오 부스로 들어온 이후 줄곧 밖에 나가지 않으며 방송국 내에서만 모든 사건이 진행되며,

엑스트라 빼면 주조연급 연기자는 3~4명 정도 뿐입니다.

이로 인해 엄청나게 답답하다, 지루하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중반쯤 리포터를 연결해 지역소식을 전하던 중..

동네 병원에 폭동이 일어나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슬슬 재미지기 시작합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아주 깜놀하게 재미나지는 않지만 초반의 지루함을 잊어버릴 정도의 재미는 주고 있습니다.

좀비영화지만 잔인하지 않고 진행속도도 많이 느리며 동선도 짧아 뭔가 생콤하고 짜릿하고 스펙타클, 서스펜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감독의 센스가 돋보이는 영상이었습니다.

이정도 제작비와 배우들 가지고 밥값이상의 퀄리티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영화 보고서 재미없다 욕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조금 쌩뚱맞은 좀비바이러스의 감염경로도 신선했고 저는 충분히 밥값은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캐나다는 퀘벡을 중심으로 프랑스어를 쓰는 사람들과 나머지 영어를 쓰는 사람들이 살고있습니다.

공용어가 프랑스어과 영어예요.

두 언어에 대한 약간의 미묘한 국민감정이 있어요. 그것도 이영화에서 약간 맛을 보인게 아닌가 싶네요.

반츄해봅니다.

반츄!!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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