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공포 | 한국 | 76분
감독 : 김진원
나의 평점 : 6점(10점만점)
스너프를 찍기위해 사람들을 잡아놓고 쳐 죽이는 장면을 찍는다는 스토리입니다.
다른 내용은 없고 그냥 고문하고 죽이고 하는 장면의 연속입니다.
한국영화중에 이런 영화가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2007년도에 있었던 "제 11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에서 처음 선보인 이 영화는 국내보다는 해외를 공략하는 중인가 봅니다.
영어자막도 다 나오네요.. 해외 영화제에 출품한다는 소식도 있고요..
그런데.. 충격적인 영상만으로 뭔가 결과를 얻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다른건 뭐 다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스너프필름 감독과 봉식이의 연기는 OTL 입니다.
이들의 연기력만 조금 좋았다면 봐줄만 할 뻔했습니다.
그렇더라도.. 한국영화에 이러한 류의 영화가 있다는게 신기하면서도 고맙고 그러네요..
저예산 영화라서 그런지 여러가지로 흠이 보이기는 했지만 열심히 만들어준 감독과 스텝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공포영화라고 하면 "귀신" 이 주인공인 영화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그점이 정말 맘에 안들어요.. 무섭게라도 만들던가.. 짜증나 정말..
86년도에 나왔던 "여곡성" 만큼의 귀신영화라면 이렇게 짜증내지도 않아요..
어떻게 된것이 예전보다 진화하지 못하고 오히려 퇴보하는거 같아요..
뭐.. 한국 귀신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편견일 수 있습니다만.. 저는 그래요..
요즘의 한국 귀신영화들 정말 병맛이에요.
한국 공포영화의 70%가 귀신이야기 이고 30%가 싸이코패스 이야기입니다.
더 많은 공포장르가 많은데 외 그런것들은 만들지 않는지..
흥행을 걱정하지 않을 수 는 없지만.. 그렇다고 시도 조차 하지도 않는 현실이 정말 싫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재미난 한국 공포영화를 보고싶습니다.
장르도 좀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보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귀신 아니면 싸이코패스가 전부인 한국 공포영화.. 좀 달라집시다!!
도살자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보통의 평범한 분이 보신다면 기분 드러워질것을 잘알기에..
잔인하기도 하고 그래서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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