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액션, 모험, 드라마, 스릴러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108 분 | 개봉 2011.02.10
감독 :앨리스터 그리어슨
출연 :이안 그루퍼드(칼 헐리), 리차드 록스버그(프랭크 맥기어), 라이스 웨이크필드(조쉬 맥기어)
등급 :15세 관람가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동굴탐험을 떠난 탐험대가 동굴에 들어간 사이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결국 동굴에 물이 차기 시작하고..
꼼짝없이 동굴에 갖힌 사람들이 그 동굴을 탈출하는 스토리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의 후속작임을 예상하여 화려한 CG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동굴속의 환상적인 모습보다는 죽기살기로 탈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앵글이 좋은 멋진 그림은 몇장밖에 건질 수 없었습니다.
과연 탈출에 성공할지.. 성공한다면 몇명이나 탈출해 나올지..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실화라는 광고문구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럼..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요?
우선.. 이 영화의 스토리는 카메론의 친구인 작가 '앤드류 와이트'의 경험담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카메론 감독이 영화로 만들기 좋은 이야기라 여기고 영화를 제작한 것입니다.
'앤드류 와이트'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하지만 탐험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1988년에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에 위치한 널라버 평원(Nullarbor Plain)의 지하동굴을 탐험하다가 폭풍우를 만나 개고생하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경험이 카메론을 통해 영화로 만들어 진 것인데요.
우선 동굴이 다르지요.
생텀의 동굴은 '파푸아뉴기니' 의 '에사 알라' 지역의 지하동굴이었고 '앤드류 와이트' 가 경험한 동굴은 오스트레일리아에 위치한 동굴이었습니다.
그리고 '앤드류 와이트'의 탐험대에서 탈출한 대원 수와 생텀에서 탈출한 대원 수가 다릅니다.
결국.. '동굴에 들어갔다가 폭풍우로인해 물이 차올라서 목숨걸고 탈출했다' 라는 정도만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장소나 인원 등등이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각본을 직접쓰기도 한 '앤드류 와이트' 만의 개인적인 느낌일 수 도 있고,
영화로 옮기면서 재미나 연출을 위해 작가인 '앤드류 와이트' 본인이나 감독이 임으로 내용을 수정했을 수 도 있습니다.
뭐, 어짜피 실화를 영화로 옮길때 100% 실제의 이야기만 담을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감독이 잘 알아서 했겠지요. ^^
끝까지 긴장감이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만..
그리 높지않은 긴장감이네요.
추천하기에는 약간 모자란듯 합니다.
반츄해봅니다.
반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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