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너무도 많은 충격을 받은 이후로 2편도 큰 기대를 하고서 봤습니다...
그러나!
낚인것 같은 느낌은 뭥미?
금융자본에 의해 벌어지는 각종 문제들..
부분적으로 놀라고 충격적인 내용도 분명 있었지만..
그 결론으로 제시하는 새로운 유토피아.. 비너스 프로젝트(?) 이것은 너무..
"도를 아십니까?" 라는 이쁜 여인네를 따라 사이비 집단에 끌려가서 삥뜯겼을때의 느낌이랄까..ㅠ.ㅠ
반정부를 넘어 무정부를 지향하는 비너스 프로젝트..
논리의 오류가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본질을 제대로 꿰뚫어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 영상에서 말하는 유토피아는 인간이기에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도 일을 하지 않고 원하는것은 무엇이든지 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이라니..
뜬구름 잡는 허망한 말장난으로 들립니다.
그리고 이 영상의 목적이 따로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계속해서 드는데요..
음.. 뭔가 다른목적이 있어서 이 영상을 제작한듯 합니다.
물론 금융자본에 저질러지는 말도안되는 황단한 상황들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내용은 충분히 공감하고
놀래기도 많이 놀랬습니다만..
뭔가 이상해..
선교나 포교를 위한 찌라시 동영상으로 보여지는 이 느낌은 뭔지...
많이 실망하고 후회한 영상이었습니다.
시대정신 2 ..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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