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액션, 드라마
한국 139 분 개봉 2015-07-22 15세이상관람가감독 : 최동훈
출연 :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승우, 오달수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저 시대에 내가 살았다면 이 영화의 여러 캐릭터 중 누구의 삶을 살았을까...?
목숨걸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싸울 수 있었을까?
요즘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사회가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국정화를 찬성하는 이들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건국절인데요..
이들이 건국절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친일미화가 맞는거 같습니다.
이승만이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1948년 8월 15일이 대한민국의 건국절이라고 주장들을 하는데..
이것은 1948년 8월 15일 이전의 역사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아니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을 했던 친일을 했던 그것은 대한민국 역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결국, 친일을 했어도 잘못이 아니고 항일독립운동을 했어도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 겁니다.
이게 대한민국에서 허용될 수 있는 겁니까?
헌법에도 1919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는다고 되있는데 그것을 부정하는 얘기인 것입니다.
저렇게 목숨버리고 지켜온 나라에서 건국절이고 국정화라니..
이런 개ㅆㅂ.
그리고 역사교과서가 국정화가 되면 또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정화라는 건 정부에서 쓰는것이기 때문에 역사교과서의 내용이 정부의 공식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일제의 만행을 자세히 기술하거나 일제에 대해 부정적, 비판적 내용이 역사교과서에 기술됐을경우에
일본에서 이를 외교문제로 비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일제를 강하게 비판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검정제로 할 경우에는 민간에서 쓴 내용이기때문에 일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더라도 일본에서 문제삼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제의 만행을 자세히 기술하고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할 수 있어서 좀 더 정확한 역사교과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이 영화 추천합니다.
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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