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액션, 모험, 드라마, SF | 일본, 미국 | 92 분
감독 :드와이트 H. 리틀
출연 :존 푸(진 카자마), 켈리 오버튼(크리스티 몬테이로), 캐리-히로유키 타가와(헤이하치 미시마)
평점 : 6점(10점만점)
만행되는 테러에 정부도 없어지고 9개의 회사가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미쿡을 지배하는 회사는 바로.. 테껜(철권) 이었다네요.. ^^
암튼 그 테껜에서 무술 토너먼트를 열게 되고 그곳에 '진' 이라는 청년이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출전하지만..
테켄의 우두머리인 '헤이하치' 에게서 듣는 얘기는..
"내가 니 애비다!"
급격하게 막장 드라마 스토리로 흘러가더니..
신나게 몸빵액션을 보여줘도 모자랄 판에 총자루를 들고 갈겨대기 시작합니다.
'진'의 배다른 형제인 '카즈야' 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진'이 승리를 하게 되고..
미쿡에 평화가 찾아왔다는 그러한 스토리였습니다.
사실.. 이런류의 영화에 스토리를논하기가 좀 그렇네요..
그냥 신나는 액션만 보여준데도 욕먹지 않을 장르의 영화인데요.
액션도 많이 부족하고 총질이 왼말인지..
총질해대는 액션볼려면 이 영화를 안보지 이사람들아~
몸으로 주고받는 "언디스퓨티드" 류의 영화이길 기대했는데..
급 실망하였습니다.
물론 토너먼트에서 서로 대결을 하는 장면이 있긴하지만 양적으로도 부족하고 질적으로도 수준미달입니다.
오랜만에 몸빵액션 좀 즐길려고 다들 욕하는 영화라도 자신있게 집어들었는데..
욕할 만 하네요..ㅠ.ㅠ
철권에서 개인적으로 "화랑" 이라는 캐릭터를 제일 좋아하고 잘 했었어요.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오락실에 가면 맨날 철권만 했었지요. ^^
200원만 넣고 있으면 1~2시간 재미나게 잘 놀았었지요.
철권은 대전게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른 상대가 오락기계에 돈을 집어넣고 달려들기 때문에..
승자는 처음 시작할때 동전몇개 집어넣으면 몇시간이고 계속해서 할 수 가 있잖아요.
계속해서 이기면 뭔가 우쭐해진 느낌도 들고.. 우러러보는 주위사람들 시선도 나쁘지 않았고요.. ^^
특히나 "화랑" 이라는 캐릭터는 좀처럼 잘 안쓰는 캐릭터라 신기해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ㅋㅋㅋ
화랑은 체력이 약해서 몇대 맞으면 걍 되져버려서 조심해야되요..
치고 빠지기를 정말 잘해야 되고 페인트도 많이 써야되요..
약점이 많은 캐릭터지만 기술이 현란하고.. 또 한국 캐릭터고 해서 많이 놓았었어요.. ^^
다~ 옛날 이야기지만서도.. 갑자기 오락실에가서 화랑으로 다른 캐릭터들 정리하고 싶어지네요.
암튼.. 이 영화는 추천하지 못합니다.
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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