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판타지 | 한국 | 93 분 | 개봉 2008.06.12
감독 :조남호
출연 :심혜진(엄마 박남희), 김수미(할머니 김간난), 이상우(준), 이다희(딸 장나래)
등급 :12세 관람가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억척스런 엄마.. 바람만 잔뜩든 딸내미.. 치매끼 있는 할머니..
뭔가 부족한 가족들에게 어느날 천사같은 젊은 총각이 나타납니다.
천둥치고 번개치던 날.. 정신병원 벽에 구멍이 뚤려 나오게 된 그..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이 가족들을 만나게 됩니다.
소소한 일에 상처받고 소소한 일에 행복해 하는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그러한 가족의 모습...
그들이 보여주는 일상이 나의 일상처럼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편안하게 느껴진 이유가 뭘까요?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목을 누가 이렇게 지었는지..
제목만 보고 삼류 코미디영화 아닌가 했었습니다..
제목에 낚여 좋은영화 놓칠뻔 했습니다.
이 영화는 그냥그런 코미디영화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빅 감동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우리들의 희노애락이 이 영화에 다 들어있습니다.
힘든 일상에 지친분들은 이 영화를 보세요..
맘이 편안해지면서 자기도 모르게 눈이 촉촉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것입니다.
흑심모녀 ...
추천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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