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공포, 스릴러 | 미국 | 87| 개봉 2009.04.09

감독 :찰스 가드, 토마스 가드

출연 :에밀리 브라우닝(안나), 아리엘 케벨(알렉스), 엘리자베스 뱅크스(레이첼)

등급 :15세 관람가

나의 평점 : 6.5점(10점만점)








국내의 장화홍련을 헐리웃에서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물론 완벽한 리메이크는 아니지만서도..

과연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장화홍련을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큰 무리없이 볼 수 있는 영화였지만..

리메이크 원작과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장화홍련의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입니다.

원작의 내용을 많이 따라가고 있지만 결국에는 흔해빠진 싸이코스릴러가 되버리고 마네요..ㅠ.ㅠ

특히나 배우들의 포스는 너무나도 차이가 납니다.

표정 자체가 대사인 새엄마 역할의 염정아.. 그녀의 포스는 절대 못따라오는 레이첼..

임수정, 문근영 캐릭터 또한 안나와 알렉스가 절대로 따라오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내용만 조금 비슷한 다른영화인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똑같은내용을 다른감독이 만들어도 다를터인데.. 각색한 내용을 다른 감독이 제작한다면 물론 다를테지요.

원작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평점 7점정도의 킬링타임용은 충분히 되는 영화입니다.

많은 동양의 영화들이 헐리웃으로 팔려나가 미쿡 옷을 입고 다시 나타나곤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과연 몇개나 빛을 보았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ㅠ.ㅠ

동양의 감성을 제대로 살리는 헐리웃 영화는 과연 언제쯤이나 나올지..

동양의 원작영화를 가져가서도 이렇듯 표현하지 못하는데..

사실 헐리웃에서 동양의 감성에만 맞춰서 영화를 제작할 수는 없을것입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팔아먹어야 할테니깐요.

그래도 원작의 느낌에 좀더 충실해줬으면 하는 맘인데..

뭐 욕심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만드는건 제작자 맘이니깐요.

평범한 싸이코스릴러가 되버린 미쿡판 장화홍련.. 안나와 알랙스 ..

킬링타임용으로만 던저봅니다.

반츄!!

추신 : 알렉스 역의 "아리엘 케벨" 이라는 배우가 제시카 알바의 어릴적 모습을 조금 닮았네요.. 아주 조금.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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