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드라마, 미스터리, SF, 스릴러 | 미국 | 106| 개봉 2002.08.09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멜 깁슨, 호아킨 피닉스

등급 :12세 관람가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미스터리 서클.. 아시죠?

외계인들의 항법지도라기도 하고 비행접시가 내려앉았다 떠난 자리라기도 하고..

외딴곳에서 옥수수농장을 하는 전직 신부(멜깁슨) 가족이 외계인을 만난다는 스토리입니다.

어떻게 외계인을 만나고 만나서 뭘 어떻게 하는지는 직접 영화를 보시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이런류의 영화를 잘 만드는것 같습니다.

식스센스나 빌리지 같은 그의 영화를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이런쪽으로는 소질이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이 감독은 자신이 만든 영화에 직접 출연하기도 하는데요..

이 영화에서도 신부의 아내를 차로 치여 죽인 레이라는 역할로 잠시 출연합니다.

외계인 소재의 SF영화인지 신을 소재로 한 종교영화인지..

감독의 멱살을 잡고 물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보는사람들 맘이겠지요.

영화의 제목인 SIGN 이 과연.. 외계인이 만들어놓은 미스테리서클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신이 보여주는 싸인인지는 영화가 끝나도 알길이 없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났을때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필연이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부가족이 격는 모든것들이 우연일수도 있지만 신이 일부러 만들어 놓은 필연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신부복을 입는 멜깁슨을 봐서는 신의 계시.. 신의 싸인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만 하기에는 너무 큰 오류가 있습니다.

뭘 하던지 다~ 신의 뜻이라면.. 그건 인간이 인간이 아닌게 되는 것이지요.

나름의 의지를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인간인데..

모든 것이 다 신이 그렇게 하도록 만든것이라면..

나중에 혹시라도 제 2의 노아의 방주가 일어난다면..

누구를 배에 태울지 어떻게 판단한다는 것인지.. 다들 신의 뜻대로 그렇게 한것인데..

뭐.. 이렇게 태클을 걸자면 걸 수 있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그냥 다른생각안하고 보면 쏠쏠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괜찮은 영화였지만..

괜한 의미를 부여하려는 감독때문에 어만 사람들만 신의 뜻이네 미스터리 서클이네..

그러면서 싸우고들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있는 영화입니다.

싸인 ..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해봅니다.

반츄!!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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