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드라마 | 미국 | 113| 개봉 2006.05.25

감독 :베넷 밀러

출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트루만 카포티), 캐서린 키너(넬 하퍼 리)

등급 :15세 관람가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작가 한명이 그에 대한 소설을 쓰기위해 그 살인마에게 따라 붙습니다.

그의 이름이.. 트루먼 카포티.

과연 어떠한 내용의 소설이 될까요?

이 영화는 실존인물인 트루먼 카포티의 "In cold blood" 라는 소설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영화로 옮긴것입니다.

소설한편 대박내서 잘 살아보고싶은 작가의 야망과 인간적인 양심의 갈등..

살인자와의 인터뷰...

영화자체로는 약간 지루해 하실수도 있으실것입니다.

그러나 메세지가 강한만큼 약간 지루하다 싶으셔도 끝까지 참고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영화를 보시면 살인자를 대하는 카포티의 이중성과 갈등에 대한 느낌이 크실텐데요..

저는 다른 부분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사형제도에 대한 생각이..

물론 살인을 한 명백한 잘못이 있는 범죄자이지만..

그를 죽인다고 해서 달라질게 없습니다.

죽은사람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도 아니고..

물론 피해유족들의 분풀이는 할 수 있겠습니다만.. ㅠ.ㅠ

너무 지은죄가 크다면 살인보다는 사회와 격리시켜서 무기징역정도가 맞지 않나 싶네요.

법으로 목을 메달아 사형시키는것도 어찌보면 또다른 살인이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합법적으로 죽인다는게..

그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대부분 사형을 언도받더라도 사형시키지 않고 계속해서 가둬두기만 하지요.

카포티.. 지루해 하실 분들도 분명 있으실겁니다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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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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