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드라마 | 영국 | 102 분 | 개봉 2009.08.13
감독 :셰인 메도우스
출연 :토마스 터구즈(숀), 스테판 그레이엄(콤보)
등급 :18세 관람가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포클랜드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꼬맹이 숀..
이 꼬맹이가 스킨헤드 무리에 들어가 격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83년입니다.
바로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포클랜드 제도" 라는 섬들의 영유권을 놓고 벌인 전쟁이 일어났던 그 시기입니다.
축구 좋아하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축구 A매치 경기할때 양국에 난리가 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도 스킨헤드가 존재하지만 그때 그시절엔 전쟁과 실업으로 더욱 극성이었습니다.
암튼.. 그때 그시절이 시대적 배경입니다.
스킨헤드.. 말 그대로 빡빡머리를 하고댕기는 사람들입니다.
스킨헤드란 말은 1960년대 영국의 노동자계급의 하위문화를 일컫는 말이었는데..
첨에는 정치적인 이념이 없이저급한 패션이나 뭐 그런것들을 대충 싸잡아서 스킨헤드라 불렀습니다.
근데 이게 점점 정치적인 이념도 들어가고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면서..
이제는 스킨헤드 라고 하면 인종차별주의자를 일컫는 고유명사처럼 되버렸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어디선가 스킨헤드에게 얻어 터지거나 목숨을 잃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애국주의인지 민족주의인지 모를 그 감성적인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우리나라의 애국주의나 민족주의에 대해애기하자면 할 말이 끝이 없지만.. 괜한 오해를 불러올 수 있으니 하지 않겠습니다.
디스 이즈 잉글랜드 .. 추천해봅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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