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액션, 코미디, SF | 일본 | 102 분
감독 :이구치 노보루
출연 :니시무라 요시히로, 타케나카 나오토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게이샤로 일하던 자매가 어느날 납치돼고 결국 암살자로 길러지는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는 자신들을납치해 암살자로 키워낸 사장놈을 처치한다는 스토리입니다.
뭐.. 스토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이런 영화를 만들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입니다.
"영화가 장난이야?" 할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꼭 뭔가 의미심장한 주제를 가져야 하고 뽀대나야 돼는것만은 아니라고 했을때..
충분히 재미난 시간 보낼 수 있는 나쁘지 않은 영상이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한거처럼 이러한 영화를 만들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부럽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이건 뭐.. 상상도 못할 영화지요.
이처럼 일본 영화중에 말도안되는 스토리와 영상으로 도배된 것들이 계속해서 제작되는것은..
인구가1억이 넘어가기 때문에 이러한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영화가 망하지 않을 정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영화가 중국에서 만들어 졌다면 망했을까요?
13억중에 이러한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마 1억은 넘을 겁니니다.
그럼 망하지 않지요.
인구가 적은 나라일수록 돈되는 영화만 제작하기 나름입니다.
여러사람이 좋아할만한 대중적인 영화만이 살아남기 때문이지요..
일부의 사람들만 좋아라 해서는 돈이 안되기 때문이지요..
요즘 대한민국 영화가 너무 상업적이고 비슷한 장르의 영화뿐이네 뭐네 그러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근본적인것은.. 머리수입니다.
누군 뭐 만들기 싫어서 안만드나? 볼 사람이 있어야 만들지..
그런 의미에서 애들 좀 낳읍시다.
뭐.. 땅덩어리가 작아서 많이만 낳으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낳아서 기를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영화를 위해서 애 좀 낳읍시다.
여러분.. 오늘 밤.. 일찍 불 끕시다..
오케?
..
영화얘기는 하지도 않고 또 어만소리만 했네요.
암튼 허접쌈마이 영화입니다..
해커처럼 평소에.. "너.. 좀 이상해~" 라는 소리 듣는분께만 추천해드립니다.
평범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이영화 패스하세요..
츄천!!
추신:해커는 재미나게 봤어요.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ㅋ 정말 웃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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