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미국 | 92 분
감독 : 토미 오하버
출연 : 엘렌 페이지, 캐서린 키너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이러한 일이 실제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아동학대에 관한 내용인데요.. 결국 폭력에 의해 아이가 죽습니다.
그 죽은 아이가 남얘기하듯 툭툭던지는 나레이션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현재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감상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열받아서 TV모니터를 부셔버릴지도 모를일입니다.
서커스단에서 일을 하는 엄마와 아빠는 지방으로 공연을 가게됩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집 근처에 사는 아줌마에게 아이들을 맏기고 떠나는데..
그 아이를 맡아 키우는 보모의 폭력에 의해서 결국 아이가 죽게됩니다.
부모가 떠난지 얼마 되지않아 보육비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보모의 폭력이 시작됩니다.
이후 몇가지 사건이 일어나면서 폭력은 쥐어패는 수준이 아니라 고문수준으로 발전합니다.
담배불로 지지고.. 옷핀을 불에 달궈서 그걸로 몸에 글씨를 세기고..
이러한 보모의 폭력은 그냥 그 보모가 사이코라고 생각한다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그 보모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폭력성이 드러나는 부분에서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냥 무슨 놀이를 하는것처럼 웃으면서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끔찍했습니다.
귀엽게 생긴 어린 애들이..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순자의 성악설이 딱 맞는 말이다 싶었습니다.
본시 인간은 악한 성질의 것이어서 배우지 않으면 짐승과 같다는 그의 논리가 정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폭력을 행사하면서도 잘못인줄 모르고..
그렇기도 한것이 폭력엄마에게 뭘 배웠겠습니까..ㅠ.ㅠ
아직 분이 풀리지 않네요..
이 영화를 보면 분명 화가 날것입니다만..
그래도 추천해 봅니다.
아메리칸 크라임 ..
추천합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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