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액션, 모험, 스릴러 | 프랑스 | 85| 개봉 2009.09.09

감독 :아벨 페리

출연 :저스틴 블랭카이트(앙톤), 니콜라스 지로드(프레드), 라파엘 렌글레(기욤), 요한 리베루(로익)

등급 :18세 관람가

나의 평점 : 8점(10점만점)


친구들끼리 여행겸 해서 등반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사람을 잡아먹고 사는 살인마를 만난다는 스토리입니다.

초반부에는 멋진 풍경과 등반하는 과정의 아찔한 스릴감에 "음.. 산악영화구나.." 했습니다.

헌데.. 길을 잃고 조난당하면서 분위기가 갑자기 슬래셔로 바뀝니다.

살인마의 모습은 비춰주지 않고 하나.. 둘.. 잡혀가는 사람들만 생겨나고..

보는사람들로 하여금 살인마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성공합니다.

특히나 화살에 맞은 카린이 잡혀가는 부분.. 이런 연출방법 참 맘에 드네요.. ^^

암흑상태에서 소리와 잠깐잠깐의 스틸컷으로만 긴박함과 궁금증을 동시에 느끼게 해줍니다.

더더욱 살인마가 어떤놈일지 궁금해 하고 모습을 빨리 보고싶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결국 종반부에 살인마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는 약간 실망도 하였네요..ㅠ.ㅠ

궁금증은 몽땅 유발해놓고 막상 보여지는 살인마의 모습은..

힘도 없고 어리버리에 마구잡이 싸움꾼 보다도 못한 나약함에 김이 좀 새긴 했습니다.

그래도 평균이상으로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k2 나 NordWand 처럼 등반할때의 아찔함을 기대하시는 분은 전반부에 만족하실 것이고요..

해커처럼 슬래셔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반부에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두개를 섞어 놓으니..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칠 수 있다는 느낌도 드네요..

평가가 극과 극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해커는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

클레오 역의 "파니 발렛 (Fanny Valette)" 이쁘다. ^^

하이레인 .. 추천해봅니다.

추천!!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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