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스릴러, 공포 | 한국 | 80| 개봉 2008.12.10

감독 :서민영

출연 :정운택(우울증과 불면증의 비관론자, 강준희), 임예원(시한부 암환자, 이준희)

등급 :18세 관람가

나의 평점 : 5점(10점만점)






이런 허접한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감독의 연출력이나 배우들의 연기력에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스텝들이나 배우들은 열심히 했을것이지만.. 그러면 뭐하나..

공부 열심히만 한다고 다 1등하나?

공부할줄 아는 애들이 공부도 잘하는것이고 영화도 연기도 할 줄 아는 사람이 더 잘하는 것임..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여기에서 드러납니다.

아마추어는 과정이 좋으면.. 열심히만 하면..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박수 처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는 열심히 하는건 당연한 것이고 열심히 했어도 결과가 좋지 않다면 욕먹는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아무에게나 프로라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나 스텝, 배우들에게 프로라고 말 할 수는 없겠습니다.

부족해도 너무 부족합니다. ㅠ.ㅠ

영화내용을 잠깐 소개하자면..

자살을 위해 어느 폐교에 모인 사람들이 그 무리중 한명에 의해 살해당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자살하면 남겨진 사람들이 힘들어지니까

다시한번 생각해 보라는 얘기같습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의미가 있었습니다만..

영화가 이러니 그 의미까지도 퇴색되는거 같습니다.

영화내용은 더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제가 종종 즐겨보는 코미디TV의 "고스트 스팟" 이라는 방송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처녀보살이라고 하는 젊은 처자가 나와서 귀신을 찾아다니는 다큐와 리얼리티가 섞인 방송입니다.

그 방송에서 이 영화에 나왔던 폐교에서 방송을 하면서 그 장소에서 공포영화도 만들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방송이 너무재밌어서 영화도 재밌을거 같아 보게 되었습니다.

헌데 결과적으로 낚이게 되었네요..ㅠ.ㅠ

2007년도 대한민국의 자살자 수는12,174명 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하루에 몇명씩 스스로 목숨을끊었는지..

아니한시간에 몇명씩 자실을 했는지도 계산이 나올듯 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누군가 목을 메거나 손목을 긋거나 옥상에 올라가 신발을 벗고 있을지 모릅니다.

세상살기 참 힘듭니다.

그래도..

살다보면 좋은날도 있지 않을까요?

뭐 사실 안되는 사람은 끝까지 재수없고 하는일마다 안되고 그러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살다보면.. 살다보면 좋은날도 있지 않을까요?

장담은 못합니다만.. 좋은날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살기 힘들어도 희망을 가지고 삽시다.

4요일 .. 절대로 비츄합니다.

비츄!! 완전비츄!!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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