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모험, 드라마 | 미국
감독 :테렌스 맬릭
출연 :콜린 파렐(존 스미스)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17세기 잉글랜드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할당시 아메리카에 살고있던 인디언 아가씨의 사랑이야기입니다.
포카혼타스라고.. 다들 아시지요?
포카혼타스는 실존했던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사실 그대로라고 믿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는 엄청난 픽션이 덧칠해진 대단할것 없는 영화일뿐입니다.
첫째로 포카혼타스에 대한 기록은 대부분 존스미스라고 하는 사람이 쓴 회고록을 토대로 하는데..
그의 회고록에 보면 포카혼타스가 자신을 구해준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때 당시 포카혼타스의 나이가 11살이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절반정도가 포카혼타스와 존스미스의 사랑이야기인데
11살짜리와 사랑하고 결혼까지 했다는건.. 왼지 믿음이 가지 않네요..
설마 존스미스가 변태(아동 성욕자)는 아니었겠지요.. ㅠ.ㅠ
포카혼타스의 내용중 진실인것은 그녀가 인디언이었고.
식민지를 위해 자신의 부족들을 쳐죽였지만.. 그런 그들에게 호의적이었고.
영국인과 두번의 결혼을 했다는 것, 영국으로 이주해 살았는데 그 사회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는 것.
이 정도입니다.
이 이외의 것들은 모두 픽션입니다. 알고 보시기 바랍니다.
몇몇 리뷰를 읽어보았더니..ㅠ.ㅠ
이 영화가 무슨 대단한 것처럼 호들갑을 떨길래 이렇듯 사실을 따저가며 태클을 걸어봤습니다.
그때 그당시 아메리카인디언들 입장에서 보면 포카혼타스는..
쳐죽일 역적이지요..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女ㄴ이었겠지요.
역사는 승리한 사람들에 의해서 쓰여진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녀가 이렇듯 이쁘게.. 아름답게묘사되는것 같습니다.
우리같은 경우에 보자면..
일제시대의 친일파정도로 보면 될까요?
뭐.. 옆집의 준식이네 할아버지처럼 완장차고 동네사람들 괴롭히고 그러지는 않았겠지만..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영화얘기는 하지도 않고 어먼소리만 했네요..ㅠ.ㅠ
극중의 레베카라는 인디언아가씨가 포카혼타스 역할이고요..
콜린파렐이 존스미스의 역할로 나옵니다.
포카혼타스 전설을 레베카라는 인디언아가씨의 사랑이야기로 만든 영화입니다.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인디언들과 영국군들과의 전투씬도 있고..
멋있는 자연의 모습도 보여주고 합니다.
좋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좋아보이지 않는 영화입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랑이야기로 보시면 충분히 빠져서 보실 수 있습니다.
뉴 월드 .. 그러합니다.
반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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