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공포, 스릴러, 판타지 | 미국 | 99| 개봉 2009.06.11

감독 :샘 레이미

출연 :알리슨 로먼(크리스틴 브라운), 저스틴 롱(클레이 댈튼)

등급 :15세 관람가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승진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던 어느날 대출금을 미납하여 집을 뺏기게 생긴 할머니가 찾아옵니다.

대출금 상환을 연기해달라며... 그 노인네가 무릎까지 꿇어가면서 사정해보지만..

은행에 피해가 가게 일을 처리한다면 승진은 물건너 갈게 뻔하고..

할머니가 안되보이고 측은한 맘이 들지만 어쩔 수 없이 그 할머니의 요청을 거부하고...

이에 격분한 할머니에게 멱살잡이를 당하며 결국엔 할머니가 청원경찰들에게 끌려나가면서

첫번째 싸움이 종결됩니다.

퇴근후..

주차장에 들어선 크리스틴..

휑한 분위기에 바짝 쫄아서 차에 탔는데..

갑자기 뒷자석에서 나타난 그 할머니!!

2차 격투가 시작됩니다.

서로 치고 받고 한바탕 싸움이 끝나갈 무렵..

그 할머니는 크리스틴의 소매깃의 단추를 떼어내 저주를 겁니다.

그후 크리스틴은 3일동안의 쌩지옥 체험을 하게 되고..

4일째 되는 날, 라미아(할머니가 저주를 건 악마)가 나타나 실제 지옥으로 데려가려 합니다.

과연.. 크리스틴은 어떻게 될지..

저주에서 풀려날지.. 아니면 지옥으로 고고씽 할지..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를 직접 보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샘 레이미" 라서 기대가 참 많았습니다.

이블데드 1,2,3,4 시리즈를 각본작업과 연출을 했고 그루지 1, 2편을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감독으로만 알고 있지요..

근데 사실 그동안 수도없이 많은 영화들을 기획하고 시나리오 작업하고 연출도 하고..

장르도 불문하고 여러모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분입니다.

이렇게 수도 없이 많은 영화들을 만들어 왔지만 그의 영화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휴머니즘..

그의 영화에서는 인간성에 대한 고찰과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드래그 미 투 헬" 이 영화에서도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결국은휴머니즘을 외면했던 주인공 크리스틴에게

저주가 내린다는 설정입니다.

음.. 개인적인 기대에는 충족하지 못했지만 재미나게 잘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주 공포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귀신과 긴장감을 주는 배경사운드입니다.

최고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흠잡기 어려운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커트라인 8점을 주기에는 약간.. 아주 약간 모자란듯한 재미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드래그 미 투 헬 ..

반절만 추천합니다.

반츄!!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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