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스페인, 영국 | 90 분 | 2004年
감독 :파코 플라자
출연 :줄리안 샌즈, 엘자 패터키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이 영화의 진정한 제목이 무엇인지 아직도 긴가민가 합니다.
얼마전에 우리나라 TV에서 방영을 해줬다는 소문도 들었습니다만..
그때 이 영화의 제목을 "늑대의 후예들 2" 라고 해서 방영했다고 합니다.
원제는 "Romasanta" 인데 말이지요..
감독은 아무말도 안하는데 영화수입업체에서 맘대로 제목을 가져다 붙이는 것도 문제가 많아보입니다.
"늑대의 후예들"의 인기에 업혀갈려는 수작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여자들을 죽이는 늑대인간] 이라는소재만 봐서는 "늑대의 후예들 "과비슷하지만..
제목을 "늑대의 후예들 2" 라고 하기에는조금 다른 영화입니다.
요즘의 옹박에 대한 논란도 이때문이지요..
얼마전에 옹박2가 나왔는데요.. 사람들이 혼란을 격기 시작했습니다.
옹박2가 나온지가 언젠데 또다시 옹박2가 나오냐는 얘기지요..
영화수입업체가 옹박2가 아닌데도 옹박2라고 이름붙여서 내놓았었던 것 때문에..
이렇듯 진짜 옹박2가 나왔을때 사람들이 혼란을 격는것입니다.
암튼 영화수입업체들의 제목 붙이기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이제 영화이야기를 해볼까요...^^
1852년 스페인에서 일어난 "로마산타" 라는 연쇄살인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연쇄살인범 이야기는 흔하디 흔하지만 이 영화는 다릅니다.
뭐가 다르냐면.. 그 연쇄살인범이 늑대인간이라는 것이고 또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영화화 한것입니다.
늑대인간이 실제로 존재했다는건 믿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소문이 소문을 낳는다고.. 그때 그 당시 사람들은 그렇게 믿었던것 같습니다.
늑대인간이 사람으로 변신하여 닥치는대로 사람들을 뜯어먹었다고..ㅠ.ㅠ
재미도 재미지만 저는 이러한 분위기의 영화를 참 좋아라합니다.
영국식 영어발음과 고풍스런 배우들의 의상..산도 멋지고 강도 멋진 그림같은 배경이미지들..
화면빨과 분위기빨로 절반은 먹고들어가는 영화입니다.
내용도 나쁘지 않았고요..
과연.. 그 늑대인간 연쇄살인범은 잡혔을까요? ^^;
자세한 내용과 결말은 영화를 직접 보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로마산타 ..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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