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 한국 | 118| 개봉 2003.01.10

감독 :박광춘

출연 :조인성(강지석), 신민아(이희진)

등급 :15세 관람가

나의 평점 : 6.5점(10점만점)






::: 스포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

미용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중학교동창 지석과 희진..

미용사가 되있는 희진과 소설가를 꿈꾸는 대학생 지석..

그들이 진정한 커플이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2002년도에 제작된 영화라서 그런지..

지금 보기에 조금은 옛날스러움이 있습니다.

몇몇 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

유행이 조금 지난 계약연예를 소재로 쓴 점..

포트리스 게임을 하는 장면등등..

보면서 가끔 "음.. 좀 지난 영화구나~" 하는 맘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희진이 진석과 만나 계약연애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 남자친구의 아이를 임신한걸 알게됩니다.

결국 진석에게 얘길하고 아이를 지우려 하지만 끝내는 그냥 돌아서 옵니다.

그 장면에서퍼뜩!! 떠오르는 직감..

그렇다면 방법은 "유산되는것 뿐이군.."

희진과 진석이 서로 사랑하게됐는데 전 남자친구의 아이가 생김으로써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면 그 문제를 해결하고 진석과 희진이 잘 될려면?

그 아이를 지우던지 아니면 유산되던지, 진석이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던지..

셋중에 하나이어야만 했습니다.

영화상에서 아이를 지우는 설정으로 가기에는 조금 부담이 있었을 것이고..

그렇다고 진석이가 다 이해하고 그냥 남의 아이를 낳아 같이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하기에는..

뭔가 약간은 억지스러움이 있을것이고..

그래서 결국 유산되는걸로 간것같습니다.

예상대로 희진이 비를 처맞고 돌아댕기다가 쓰러지고..

진석이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유산이 되고 맙니다.

병원에 입원후 희진은 진석과 연락을 끊고 지내지만..

미용실로 찾아온 진석과 다시 사이좋게 잘 살았답니다...

이 부분에서도 약간의 문제가 보입니다.

희진이 미용사로 일하는 미용실을 진석이 알고 있는데..

전화만 안받는다고 진석이가 못찾아 올 거라고 하기에는..

상황이 조금 허술하네요.

전화도 안받고 집에 찾아가도 안만나주니..

당연히 미용실에 찾아갈 것인데..

이 부분은 상황설정이 많이 미흡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조금 부실해 보였습니다만..

영화보는 재미가 내용뿐이겠습니까?

이쁘고 잘생긴 배우들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라면 재미일수 있겠지요.

신민아, 조인성.. 젊었을때 모습이라서 그런지 더 이쁘고 멋져보이네요.

마들렌.. 그러합니다.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신민아, 조인성 팬이라면 봐도 큰 무리는 없을듯 하네요.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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