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가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한국에 와있다고 하네요.. 요즘에 춤연습도 하고 있고 내일(5월7일)에는 경기도 일산의 모 나이트클럽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는답니다..

보수적인 한쿡에서뮤직뱅크나 음악중심, 인기가요등등 공중파 음악방송에 출연하지는 못하겠지만..

한국말로 노래하는뮤직비디오라도 좀 봤으면 좋겠네요..

가수 뿐 아니라 한국영화에도 캐스팅 되었다네요..

그 영화가 아직 제목도 정해지지 않았고(가제:바캉스) 앞으로 어그러질 수 도 있지만 한쿡서 활동할 계획은 분명히 있는 듯 하네요.

해당 기사에 야동이나 찍던 일본뇬이 한쿡서 활동하려 한다고 네티즌들의 엄청난 악플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그 악플들을 보며 내가 아오이 소라를 좋아하는게 큰 잘못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악플과 악담들이 넘처나네요.

남자친구 여자친구 가릴것 없이 친구들을 만나도 해커는 자연스럽게 아오이 소라가 좋다고 얘길합니다.

그럼 다들 비명을 지르지요..

"야! 무슨 아오이 소라야~", "너는 나이가 몇갠데 아직도 야동보냐?", "그 쪽발이 뇬이 뭐가 좋다고?", "변태같은 놈.. 쯧쯧쯧".. 등등

해커를 아주 한심해 하거나 잡아먹을 듯 달려듭니다.

"난 아오이 소라의 몸뚱아리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사람 자체를 좋아한다."고 항변해봐도 믿지를 않습니다.

어릴때 키우던 고양이(아지라일)가 생각나네요..

다리가 다쳐서 절뚝거리던 고양이 였는데.. 데리고 밖에 나가면 동네 어른들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쥐도 못잡겠다며.

건강원에나 갖다팔아버리라는 말씀들을 하시곤 했습니다.

혹시라도 동네 어른들이 우리 아지라일을 어떻게 할까봐 그 이후로 해커는 아지라일이 절대 밖으로 못나가게 했습니다.

물론, 우리 아지라일은 쥐를 못잡았습니다. 쥐를 쫓아가지 못했으니까요..ㅠ.ㅠ

그래도 얼마나 귀엽고 호기심이 많은지 해커가족 모두가 다 이뻐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열려있던 문을 통해.. 아지라일이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몇일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학교에서 돌아오던 길에 횡단보도를지나던 해커는 차 바퀴에 눌려 납작해진 고양이 한마리를 보았습니다.

도로 바닥에 눌러붙은 털가죽의 무늬를 보니 우리 아지라일이 분명했습니다.

어린맘에 너무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횡단보도 중간에 서서 막 울었지요..

신호가 바뀌자 차들이 비키라며 경적을 울리고 난리였는데 그자리에 서서 계속 울었습니다.

아오이 소라를 보면 해커가 어릴적 키우던고양이가 생각나요..

왼지 모르겠지만 그냥 짠~ 해요..

로드킬 당했던 아지아일처럼..

저 죽을지도 모르고 도로에 발을 내딛었던 아지라일처럼 아오이 소라도 한쿡에 발 붙이려다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이네요.

처음 도로를 건너다 죽은 아지라일도 몇번의 위기를 넘기고 도로가 위험하다는 걸 학습했다면..

나중에는 유유히 차를 피해가며 도로를 건널 수 있었을 겁니다.

아오이 소라도 한쿡으로의 진출이 위험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겠지만 잘 버텨내고 원만하게 잘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더이상 야동은 안찍겠다고 선언도 했고 앞으로는 당당하게 여러사람하고 함께 볼 수 있는 활동 기대합니다.

추신:해커처럼 아오이 소라가 좋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변태같다", "외 야동이나 찍는 일본뇬을 좋아하느냐".. 그런 댓글도 괜찮습니다.

솔직하게 어떤 생각이 드는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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