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액션, 모험, 드라마, 전쟁 | 미국
감독 :베르너 헤어조크
출연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잔, 제레미 데이비스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배트콩에게 포로로 잡히고 탈출에 성공하는 한 인간의 다큐멘터리..
베트남전 영화입니다.
전쟁영화이지만.. 람보같은 전쟁영웅을 만들지도.. 반전메세지를 전해주지도 않습니다.
그냥.. 한 인간이 살기위해 허적거리는 모습을 담담하고 실제적으로 보여주기만 합니다.
사실 이 영화는 실화를 영화로 옮긴 것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특히나 디에터 뎅글러(실제 주인공)에게 관심이 많았었던것 같습니다.
이 영화 전에도 <디에터는 날아야 한다>(1997) 라는 다큐영화를 만들기도 했다고 하네요.
암튼.. 주인공 한사람에 집중하고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현실적으로 연출하였습니다.
감독 뿐 아니라 모든 연기자들이 혼신을 다해 연기를 해줍니다.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15KG이상 감량을 했고,
특히나 주인공인 크리스찬 베일은 25KG나 뺐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 임하는 배우들의자세가 어떠했는지 가늠할 수 가 있겠네요.
25KG를 뺐다니 대단합니다.
크리스찬 베일은"머시니스트" 촬영때에도 수십킬로를 뺐었는데..
얘는 정말 영화찍을때 혼신을 다 하는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 배우로서는 당연하면서도 훌륭하다 생각하고 칭찬해주고 싶네요.
사실적이다 보니 약간은 찌질한 모습도 보여줍니다.
다른 영화에서라면 멋지게 폼도 잡고 할 상황이 몇몇 있었지만..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그냥 찌질한 모습 그대로 보여줍니다.
간혹 크리스찬 베일의 찌질한 모습도 볼 수 가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열심히 만들었고 나쁘지 않았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재미를 빼놓을 수는 없지요.
재미면에서는 큰 점수를 주지 못할것 같습니다.
뭐.. 영화를 재미로만 보는 건 아니지만..
분명 재미면에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평점을 7점으로 줬지만..
추천은 하겠습니다.
레스큐 돈 .. 그러합니다.
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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