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 미국 | 120| 개봉 2007.08.30

감독 :브루스 A. 에반스

출연 :케빈 코스트너(미스터 브룩스), 데미 무어(앳우드 형사), 데인 쿡(미스터 스미스)

국내 :18세 관람가

나의 평점 : 7.5점(10점만점)










캐빈 코스트너와 데미무어 .. 오랜만에반가운 배우들 보는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영화도 괜찮았고요.. 좋았습니다.

살인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미스터 브룩스(캐빈코스트너)는 살인중독입니다.

살인하지 않으려 하지만 끝내는 살인을 하고야 마는 그러한 사람입니다.

그에게만 보이는 마샬이라는 가공의 인물이 옆에서 자꾸 살인을 부추깁니다.

살인을 끊으려 중독자모임에 나가도 보지만 결국 또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날 딸내미가 학교를 다니지 않고 아빠회사에 취직하겠다고 합니다.

잘 다니던 학교를 그만둔 딸내미...

결국 얼마후 경찰이 찾아와 학교에서 도끼살인이 일어났다며 딸내미를 찾아왔습니다.

브룩스는 결국 자신의 살인유전자(?)가 딸내미에게도 유전된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집니다.

딸내미에 대한 아버지들의 사랑은 특별합니다.

아마도 장인 장모께 결혼승낙 받으러 갔던 분들은 아실테지만..

장모들은 왼만하면 결혼시키려 하지만 장인이 태클거는 경우가 많을것입니다.

이거는 내가 싫은게 아니라 딸내미의 결혼자체를 거부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암튼.. 다시는 절대로 살인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브룩스는..

어쩔수 없이 딸내미때문에 살인을 또 저지르게 되지요..

바로 딸내미의 학교에 가서 딸내미가 살인했던 방식 그대로 다시 살인을 저지른 것이지요.

그래야 그시간에 집에있었던 딸내미의 알리바이가 성립될테니깐요..

암튼 그렇게 애지중지 하던 딸내미..

마지막 장면에서는 깜짝 놀랬습니다.

가위로 그냥 콱! 찍는데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우리 주위에 미스터 브룩스처럼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살인충동을 어찌 할 수 없는 그러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세상 참 무섭게 느껴집니다.

옆집에 사는 총각이 이런 사람이라면?

마트에서 알바하는 알바생이 이런 사람이라면?

일명 .. 묻지마 살인..

특별한 이유없이 불특정 다수를 향한 살인행각...

무서운 세상입니다.

정신들 바짝 챙기고 삽시다.

미스터 브룩스 .. 추천해도 될까요?

반츄합니다.

반츄!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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