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멜로/애정/로맨스 | 한국 | 133 분 | 개봉 2009.04.30
감독 :박찬욱
출연 :송강호(신부, 상현), 김옥빈(태주)
등급 :18세 관람가
평점 : 8점(10점만점)
인간의 욕망과 죄의식을 뱀파이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흥미롭게 잘 풀어낸 영화입니다.
그동안 박찬욱 감독이 연출했던 다른영화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각자 나름의 취향에 맞는 영화가 있듯이 박감독의 영화는 저에게 전혀 맞지 않았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관객에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많이 부족했던 그의 연출스타일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독들의 연출스타일 중 하나인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관객들이 알아서 생각하라~" 식의 에메한 마무리..
어떻게 보면 "최고의 영화" 또 다르게 보면 "별것 없는 영화" 가 되기도 하는..
보는 사람에 따라평가가 극과 극인.. 그러한연출스타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재미보다는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박쥐" 라는 영화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고 재미면에서도 충분했습니다.
해커가 박감독의 영화를 이렇게 재미나게 본 적은 없었습니다.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추천!!
추신 : 옥빈아~ 오빠가 너 참 좋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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