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이란 과연 어떤현상일까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정말 귀신의 장난일까요? 아님 뇌에 어떠한 현상이 일으키는 환영일까요?

사람들이 말하기를 저승사자가 나타나 끌고가려 한다거나 귀신이 자신의 배에 타고앉아 목을 조른다거나 그런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이말을 100% 믿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믿음은 갑니다.

저도 자주 가위에 눌리기 때문에 가위눌렸을때의 느낌이나 기분을 잘 압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잠이 드는 순간인것 같아요..

스스로 내가 지금 잠들고 있구나.. 라고 자각할때가 있잖아요..

꿈을 꾸면서도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구나" 라고 자각할때도 있고요..

이처럼 잠이 들려고 하는 그 순간!

가위에 잘 눌립니다.

전조증상이 있어요.. 어떤것이냐 하면..

휘파람소리 비슷한게 들립니다.

휘~0 휘~0

한겨울에 창문 틈새로 눈보라가 새어들어오는 소리 있잖아요..아주 차가운 소리..

그런소리 비슷하게, 휘파람소리 비슷한 소리가..

저 멀리서부터 제가 자고있는 침대로 점점 가까이 들립니다.

처음엔 멀리 있는듯 작게 들리다가 점점 저에게 다가오듯이 크게 들립니다.

그럼 벌써 몸은 뻣뻣하게 굳어버리지요..

그때부터 사투가 시작됩니다.

빨리 일어날 맘에 몸을 움직여 보지만 절대로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사람 환장합니다.

안당해본 사람들은 정말 몰라요..

그러던그 휘파람소리가 갑자기 멈추면서 제 몸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제 배꼽에 코챙이를 꼽아서 무슨 바램개비 돌리듯이 빙빙 도는 느낌입니다.

한참을 돌면 어질어질 합니다.

정신이 몽롱해지지요..

순간 또 정신이 맑아져요..

그럼 또 이젠 움직일 수 있겠지 하고 움지여보지만 여전히 몸은 꿈적도 안합니다.

그래도 계속 움직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으면..

누군가 두 손으로 제 발목을 잡습니다.

그리고 어디론가 끌고갑니다.

눈을 감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는 깜깜한 상태에서

누군가 제 발목을 잡고 끌고가는 느낌이 듭니다.

발목에 느껴지는 압박감..

이건 느낌이 아니라 정말 실제로 끌고갑니다.

정말로 그렇게 느껴집니다.

꿈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정말로 끌고가는 느낌입니다.

그럼.. 저는 이제 이렇게 죽는건가 싶어서 죽을힘을 다해서 발버둥칩니다.

그럼 발목을 잡고있던 손을 놓아줍니다.

그리고 잠시후엔 내 머리채를 쥐어잡고 끌고갑니다.

이번에는 정말 환장하지요.

나 정말 죽는가봐... 그러면서..

이렇게 한참을 씨름하다보면 손가락 하나가 간신히 움직여집니다.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깨어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이런식으로 가위에 자주 눌리는데요..

자주 눌리면서도 매번 당할때마다 무섭습니다.

저도 가위에 잘 눌리지만 가위에 눌려서 귀신을 봤다던가 저승사자를 봤다던가 하는 얘기를 100% 못믿는것은

눈을 감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기 않기 때문입니다.

눈을 떳다는 것은 눈꺼풀이 움직였다는 겁니다.

제 경험상 몸의 일부를 움직일 수 있다면 금방 깨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을 떳다는 것은 가위가 아니고 그들이 뭔가 봤다는 것도 전적으로 믿을 수 는 없다는 겁니다.

인간중 약 10%정도가 살면서 1번이상 가위눌림을 경험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그 10%에 속하는가 봅니다.

가위눌림을 믿지 않는 분들!!

믿으세요.. 가위눌림 정말 당하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뭐 물론 거짓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위눌림에 대해서 허풍떠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위눌림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것은 절대 사실입니다.

눌려보면 알아요.

가위눌려보면 아마 환장할것입니다.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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