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범죄, 미스터리, 드라마, 스릴러, 코미디 | 한국 | 128| 개봉 2009.05.28

감독 :봉준호

출연 :김혜자(도준 모), 원빈(윤도준), 진구(도준 친구)

등급 :18세 관람가

나의 평점 : 7.5점(10점만점)



한약방을 하며 무자격 시침 시술을 하고 다니는 엄마..

그 엄마에게는 어눌한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들이 바로 김혜자와 원빈..

동네 바보로 찍힌 아들 도준이는 친구따라 다니면서 자잘한 사건 사고를 일으켜 엄마 속을 태우곤 하는데..

어느날 동네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도준이가 살인범으로 지목되 경찰에 잡혀가게 됩니다.

엄마는 아들 도준이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경찰은 사건을 서둘러 종료하고 도준이는 철창행..

암마 스스로 도준이의 결백을 입증하려 변호사도 사고, 직접 증거를 찾아 다니기도 하고..

그러다가 결국.. 도준이가 살인범이라는 걸 알게 된 엄마..

과연.. 영화의 결말을 어떻게 맺을지.. 직접 영화를 보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원빈이 연기했던 도준이라는 캐릭터..

어눌하고 바보같아 보이지만 맘속엔 뭔가 숨기고 있는듯한..

알듯 말듯한 그의 언행들..

"정팔이가 외그랬을까?"

"머리에 피가 질질 나니까.. 빨리 병원에 데려가라고 사람들이 잘 볼수있게 옥상에 시체를 갖다놓은거지.."

"어.. 그런거지.."

위 대사에서처럼 자신이 범인인걸 알지만 정팔이에게 뒤집어 씌우는 부분과..

시침 통을 엄마에게 갖다주며.. "엄마.. 이런걸 흘리고 다니면 안돼지.." 하던 부분..

얘가 정말 알면서 그러는 것인지 모르고 한 얘기인지..

제 생각에는 모르고 한 얘기일것 같습니다.

벤츠 백미러를 친구가 부셨는데도 자신이 부셨다고 했던 것을 봤을때는

조금전에 일어난 상황이라도 기억을 하지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자신이 살인범이 아니라고 믿는거 같습니다.

근데.. 알고서 한 얘기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은 뭔지..

정말 알고서 한 얘기라면 지금까지 어눌하게 행동한 것들도 모두 계획적이었어야 하는데..

우발적인 살인도 계획적이었어야 맞고..

아~ 헷갈린다 헷갈려..

봉감독님.. 외 이런 부분을 넣어서 헷갈리게 하나요..?

음... 반절만 추천해봅니다.

마더 .. 반츄!!!

Posted by 리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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