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TV영화 | 영국 | 91분
감독 : 에드리언 셔골드
출연 : 샐리 호킨스, 루퍼트 펜리 존스, 아만다 해일, 제니퍼 하이겜, 토비어스 멘지스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영국의 iTV 라는 방송국에서 방영된 TV영화입니다.
사실은 동명의 극영화를 보려고 했었는데 파일을 잘못받아서 이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암튼.. 설득이라는 이 영화는.. 유명 작가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브라운관으로 옮긴것입니다.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다가 8년만에 다시 만난 커플이 이번에는 헤어지지 않고 잘 살게 된다는 뭐.. 그러한 스토리입니다.
여주인공 "앤"과 해군장교의 심리묘사가 나름 잘 되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이야기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인물들의 연기력이 관건인데 곧 잘 하네요.
기억에 남는 장면은 편지로 사랑을 확인한 후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고...
해군장교 앞에 선 "앤"..
키스하는 장면이 참 기억에 남네요.. 그냥 하는게 아니라..
입을삐쭉삐죽 거리면서 "키스해줘 키스해줘" 하는거 같은 "앤"에 비해 "키스 할까 말까" 뜸을 드리는 듯한 남자..
나도 모르게 "빨리 그냥 해줘 임마!!" 그래버렸네요.. ^^;
세세한것까지 아주 잘 표현해준 "앤" 역할의 "샐리 호킨스"양께 감사드립니다.
사랑이야기 좋아라하시는 여성분들께만 이영화 추천해봅니다.
설득 .. 반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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