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스릴러 | 영국, 미국, 헝가리, 오스트레일리아 | 86 분
감독 :안소니 월러
출연 :케이트 노타, 아드리안 폴
나의 평점 : 7점(10점만점)
사하라 사막의 모래폭풍을 뚫고 도착한 연구단지..
지질을 연구하던 연구팀이 있어야 할 곳인데.. 아무도 없습니다.
똘래똘래 주위를 살피던 톰에게 아지랑이 사이로 묘령의 여인네가 나타납니다.
연구원들은 다들 어딜간것인지 물어보려는 톰이 그녀를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만..
옷을 훌렁 벗어제끼고 샤워를 하는 여인네..
잠시후..
함께 연구하던 일행들은 모두 죽었다며 시체들을 보여주면서 빨리 이곳에서 떠나야 한다는 여인네..
톰은 이 여인을 의심하여 경찰에 지원을 요청하고 지원이 올때까지 그 여인네를 감시하기로 하고,
몇일을 그 여인네와 함께 보내게 되는데..
과연.. 그 여인네와 톰에게는 어떤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그 여인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심속의 어두운 골목길이나 숲속이 아니라.. 사막도 충분히 공포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초반부에 보여진 사막의 모래폭풍은 그 소리만으로도 충분히 공포스럽네요..
중간에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괜찮았습니다.
근데.. 박사역할로 나오는 "케이트노타" 정말 이쁘다.. ^^
그냥 이쁜게 아니라.. 딱! 그냥 각이 나오는..
뭐라고 해야할까나.. 조각같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말은 이 배우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아주 매력적인 여배우의 모습때문에 평점을 더 줬을지도 모르겠네요.. ^^
그리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비쥬얼이 참 좋아요..
영화를 보면서 감독의 전직이 뮤직비디오나 CF감독이 아니었을까 예상되기도 했었는데요.
나중에 자료를 찾아보니 역시 CF감독 출신이었고 1991년 뉴욕광고영화제에서 입상하기도 했었네요..
그림이 이뻐요.. "케이트노타" 라는 여배우도 그림의 소품으로 쓰기에 정말 좋은 모델이었을 겁니다.
특히, 나체에 빨강 앞치마만 걸치고 손에는 칼을 들고 있던 모습은..
아~주멋있었고 강렬하게 기억에 남네요..
감각적이야..
모든분이 다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닌듯 하여 반절만 추천해 봅니다.
반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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